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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구미대학교와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지난 1일 오후 4시,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세대 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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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구미대학교 이승환 총장을 비롯해 김기홍 교학부총장, 파크골프지도과 정난희 학과장과 교수진 및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에서는 이재호 회장을 중심으로 이근상 수석부회장, 이순락 노인대학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함께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식과 정보의 상호 공유는 물론,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전문 인력 양성, 건강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파크골프 분야에서의 이론과 실기 지도를 위한 구미대 학생들의 재능기부 등 실질적인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이 총장과 이 지회장은 상호 존중과 협력 교류를 통해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이승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시 산업화를 이끈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에 현재의 구미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구미대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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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이재호 회장은 "초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업화단지라서 비록 노인 인구는 많지 않지만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구미대가 지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식 후에는 파크골프지도과 정난희 학과장이 파크골프의 기본 개념과 입문 방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이어서 실내 연습장 타석 체험 및 구미대 캠퍼스 내 파크골프장에서 시범 라운드와 파크골프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대학교와 노인회 구미시지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건강하고 안전한 파크골프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세대 간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