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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3선 도전을 한다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에게, TK교육혁신을 위해 발벗고 나선 TK교육혁신 시민연합(회장 최성덕)은 지난 4월 13일 임 교육감의 3선 도전 포기 요청서를 경북교육청에 정식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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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민단체는 뜻있는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임 교육감의 3선 도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3선 도전이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윤리과 교사 출신으로서, 수년간 사법 리스크로 물의를 일으킨 것 자체가 교육감으로서 의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이 시민단체는 임 교육감의 무죄 판결이 ‘청렴’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 수사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한 판단일 뿐 도덕적 책임까지 면제해 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법의 문제가 아니라 양 심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자는 청렴이 기본이며, 모든 학생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비판과 지탄의 대상이 되는 상황 자 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경북교육의 행정 원칙을 훼손하지 말고 이제는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무죄 판결보다 더 무거운 것은 역사와 아이들의 평가라며 대오각성을 요구했다.
만약 임 교육감이 오는 4월 27일 3선 도전을 선언하고 출마를 강행할 경우, 해당 시민단체는 낙선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처럼 낙선운동이 예고된 상황에서 3선 도전이 강행될 경우,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지 역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님께 드리는 호소문]
제목: 임종식 교육감님, 법 뒤에 숨지 말고 '스승'의 자리에 서십시오
임 교육감님, 대법원의 무죄 판결은 당신의 '청렴'을 보증하는 훈장이 아니라, 검찰의 수사 절차상 과오를 지적한 법적 판단일 뿐입니다.
하지만 교육은 '법'이 아니라 '양심'의 영역입니다. 첫째, 교육자의 언어는 정직해야 합니다.
압수수색 영장의 범위를 벗어난 증거라 하여 법정에서 배제되었을 뿐, 그 속에 담겼던 혐의의 그림자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교육학 박사이자 수십만 학생의 수장으로서, '절차적 행운'을 '도덕적 결백'으로 둔갑시켜 경북도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둘째, 경북 교육의 행정 원칙을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단돈 몇만 원의 촌지에도 엄벌을 내리는 교육청이, 정작 수억 원대 금품 논란의 당사자인 교육감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다면 누가 경북 교육의 공정을 믿겠습니까?
당신의 3선 도전은 경북의 모든 교사와 학생들에게 "권력만 있으면 도덕적 흠결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최악의 교육적 반면교사가 될 것입니다.
셋째, 이제는 경북 교육을 놓아주십시오.
재판정을 오가는 동안 멈춰버린 경북 교육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양심으로 용퇴를 결정하는 것이 결자해지의 도리입니다. 3선 도전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권력'에 대한 탐욕일 뿐입니다. "
무죄 판결보다 무서운 것이 역사의 심판이고, 아이들의 눈동자입니다."
임 교육감님, 부디 염치를 아는 교육자로 남을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지 마십시오.
2026년4월
TK교육혁신시민연합 회장 공학박사 최 성 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