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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봉사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하 나베봉, 회장 한옥순)의 나눔의 선행은 멈추지 않고 현재 진행형으로 움직이며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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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봉 회원들은 지난 14일 음성 꽃동네에서 열린 노숙인 초청 위안잔치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의 하나로 진행된 행사였던 것.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부평역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이 초청됐다. 이들 노숙인은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이 제공하는 전세버스를 타고 음성 꽃동네 행사에 참가했으며 나베봉 회원들은 이날 오전 7시 서울역 노숙인을 비롯해 인근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식사 배식과 정리,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랑을 나눴다.
충북 음성군 음성읍 꽃동네에서 진행되는 '음성 품바축제'는 서울역과 수도권 등 노숙인 1,000여명을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으로 초청해 각종 프로그램으로 위안 잔치를 열고 노숙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씨앗을 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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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베봉은 배낭속에 선물 한 보따리 노숙인에게 나눠주는 나눔행사와 입소와 법률 상담, 파전·냉면·순대·떡·수박 등 푸짐한 먹거리 배식 등 다양한 사랑 체험(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의 씨앗을 심으려고 멀리까지 와서 구슬땀을 흘리는 봉실이 봉사단과 우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품바축제가 지향하는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축제 본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