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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인간은 누구나 다가올 미래와 자신의 운명에 대해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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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영통한 자나, 무속인, 사주 관상가들에게 미래를 의탁한다.
이들 중 양심 없는 돌팔이들은 상대의 약점을 갖고 흥정하면서 호구로 알고 빨대로 빨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로 예지력을 갖고 미래를 보는 선지식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절대로 중생들을 호구로 보지 않는다.
이것이 돌팔이들과 다른 점이다.
남사고, 서산대사의 예언은 물론 나라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리는 사명대사비는 현대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숙제이다.
예지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몇 분을 거론하자면 효봉 선사와 탄허 스님의 예지력은 매우 뛰어났다.
예지력이 뛰어났던 탄허 스님은 개미들이 남쪽으로 군단을 이루어 이동하는 것을 보고 6·25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에서 양산 통도사로 피신했고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을 타진하기 위해 군 지휘소가 될 것을 알고 화엄경 수십만 장의 원고를 다른 절로 옮겨둔 일화는 유명하다.
예지력이 뛰어난 효봉 스님(1888~1966)이 2025년까지 봉인 해제하지 말라고 했던 60년간 봉인되었던 33장의 금단의 예언서인 역상록도 유명하다.
“나는 미래를 보았다”라는 역상록은 효봉 스님이 임종 직전에 남긴 예언서다.
효봉 스님은 일제의 패망, 6.25 전쟁 발발, 4·19 혁명, 5.16 등 많은 예언을 한 바 있다.
특히 2025년 6월은 민족의 운명이 바뀌는 시기라고 역상록은 예언하고 있다.
이이 율곡도 예언자다. 임진란이 일어나기 9년 전에 십만 양병설을 주창했고 이 말을 듣지 않고 허겁지겁 도망하는 선조가 무사히 강을 건너갈 수 있게 임진강 강가에 화목정을 세워 횃불 역할을 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임진란 때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필자의 13대 방조 되시는 대송장군 우락제 할배도 지감이 뛰어나셨던 분이다.
별들의 움직임을 보고 임진란이 곧 닥칠 것을 알고 전쟁 준비를 했다고 실록에서 전하고 있다.
또한, 바짝 마른 백마가 집으로 들어와서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거두어 주었는데 주인이 찾아오지 않아 이 말을 잘 거두었더니 명마가 되었다.
이 명마를 타고 전쟁을 치렀는데 가등청정이 창녕에 있는 화왕산으로 침입했을 때 대송장군께서 선두에 서서 몇 합을 겨루었는데 왜적의 조총에 맞아 말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이 백마가 얼른 옷깃을 물고 본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본 왜적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런 신비한 힘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도 미신으로 치부하거나 부정해서는 안 된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하듯이 필자가 수캐 뭐 자랑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간혹 직감이 들어맞는 경우도 있어 혹시 도사가 아닐까 하는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한다.
20세 때 증조부님 산소를 잘못 이장해서 집안이 망했다고 선고(先考)의 한탄에 묘에 물이 나는 것 같은 직감에 이장을 다시 하자고 말씀드렸는데 선고께서는 “이놈아 니가 뭘 안다고 헛소리를 하느냐 어디 그 자리가 물이 날 자리이냐”라고 호통을 치신 일이 있었다.
선고께서 작고한 뒤 증조부 산소를 이장했는데 물이 흥건히 나고 있었다.
사람은 격물치지(格物致知)라고 누구나 골똘히 파고들면 그런 영감을 갖고 있다고 본다.
해일 등 기상이변이 일어날 것 같으면 짐승들이 미리 알고 높은 곳으로 도망간다.
까치들도 집을 지을 때 그해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불 것인지를 미리 알고 문을 만들지만, 오욕칠정(五慾七情)에 빠져 있는 미련한 인간만이 모르고 살면서도 전부 미신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은 6월 3일 대선이다. 누가 당선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필자는 돌팔이지만 파사현정의 시대정신을 가진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단언한다.
지난해부터 김문수 장관을 대통령 만들겠다고 발 벗고 나섰던 필자는 큰 예지력이 있어서 이렇게 큰소리치는 것은 아니다.
자연현상 즉 조짐을 중요시하고 있다. 집이 무너지려면 금부터 먼저 난다.
모든 일에는 현상과 조짐이 나타난다.
이것을 잘 관찰하면 예지력이나 직감이 별로 없어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필자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국운을 열 것이라고 큰소리치는 이유가 있다.
좌우를 다 겪어보고 좌우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시대정신을 갖고 있으며 다들 경선 과정에서 낙마 될 것이라고 하였지만 필자가 큰소리 친대로 최종 대통령 후보가 되었고, 한밤중에 후보가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당원들의 혁명에 의해 다시 기적적으로 대선 후보가 된 것은 대통령이 된다는 방증 때문이다.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사명이 없다고 하면 이런 기적은 일어날 수가 있을까.
이는 박정희 대통령의 모친이 40살 넘어 박 대통령을 가졌는데 너무 부끄러워 낙태를 시키려고 유산약도 먹고 비탈에서 구르기도 하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유산을 시키려고 하였으나 유산은 되지 않고 세상에 고고성을 울린 분이 박정희 대통령 탄신 일화이다.
그때 박 대통령이 유산되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까.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과 김문수 후보의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이 너무나 흡사하지 않은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사명자에게는 백약이 무효이다.
로펌에서 20억이나 받고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덕수 총리가 대선후보가 되었다면 이미 국민의힘은 초상집이 되었을 것이고 나라의 앞날에 삼천리 곡곡에서 국민들의 통곡 소리가 진동하지 않겠는가.
눈이 빠져도 다행이라고 하듯이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 것은 천행이다.
김 후보를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역사적 사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하나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된다고 확신하는 것은 귓전을 관통하였지만 구사일생한 트럼프에서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유추해보고 있다.
김문수 후보가 교체되었지만, 또다시 대선후보가 된 것은 김문수 후보가 하늘의 점지를 받은 사명자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대 많은 예언가들이 2025년 6월에는 나라를 구할 위인의 출현이 있다고 했다.
그중에서도 포용 스님이란 분이 일 년 전에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예언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재명의 지지율이 다소 높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범죄자가 대통령 되는 것은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다.
인과응보의 법칙이 변하지 않는 한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일은 없다고 단언한다.
악취가 나는 썩은 생선과 다름없는데 배탈이 날 고기를 살 손님은 없다.
국민들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문어도 승리 팀을 기막히게 맞추는데 필자라고 못 맞출 일이 없다고 객기를 부린다고 욕하지 마시고 6월 3일을 기대하시라.
이 나라의 국운을 활짝 열 김문수 대통령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공학도가 예언자의 흉내를 낸다고 욕은 하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