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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안동시장 선거가 역대급 경쟁 구도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안동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국민의힘은 현직 시장 포함 4명이 경쟁하며 본선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된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현재까지 5명이 예비후보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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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후보에는 권용수 건국대학교 교수와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이름을 올렸으며, 국민의힘 후보에는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김창현 비봉월드타운 대표가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안했지만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경북 안동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민주당 후보가 복수로 등록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용수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올해 1월에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인물로 합리적 보수 성향의 중도층 지지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선거에서 확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다.
이삼걸 예비후보 또한 행정안전부 차관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직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해 4명이 치열하게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의승 예비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당내경선에서 낙선한 뒤 이번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광역행정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권백신 예비후보는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로 쌓은 경영 경험과 젊은 패기를 앞세워 변화를 내세우고 있다. 정치 활동 및 민간 경력을 바탕으로 눈여겨볼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김창현 예비후보는 비봉월드타운 대표로 지역 기반을 활용한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다.
보수 텃밭 안동에서 민주당의 약진이냐 국민의힘의 수성이냐 맞물리면서 다가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현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