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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캠퍼스는 지난 13일부터~14일까지 2025 구미대 가맛벌 축제’와 ‘워터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되면서 열정과 물줄기로 가득찬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코너 중 하나는 파크골프지도과(학과장 정난희)에서 운영한 ‘콘도르 그늘집’ 주점으로 1, 2학년 학회장단과 운영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이틀간 직접 운영하며 재학생,교직원,일반 시민들까지 환영한 이 공간은 그야말로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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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파크골프지도과 재학생들은 특유의 성실함과 환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첫날 밤의 하이라이트는 싸이의 공연!
20시부터 이어진 싸이의 무대는 캠퍼스를 흔들 정도의 열기였다. ‘강남스타일’, ‘챔피언’ 등 싸이의 히트곡들이 연이어 터지자, 수천 명의 관객들이 하나 되어 노래하고 춤추며 흠뻑 젖은 채 뜨거운 밤을 즐겼다. 함께 무대에 오른 안신애, 피프티피프티, TNX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둘째 날, 진짜 페스티벌은 ‘물’이었다!
워터존에서 펼쳐진 수중 이벤트, DJ GG의 클럽파티, 비와이와 윤미래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까지! 모두가 서로에게 물총을 쏘며 웃고 즐기며, 캠퍼스 전체가 거대한 워터파크가 된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체험했다.
이틀 동안 운영된 파크골프지도과의 콘도르 그늘집 역시 줄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운영진들은 마치 전문 외식업체처럼 능숙하게 주점을 이끌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파크골프지도과 학생들은 전공 외에도 공동체 활동, 축제 운영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역량을 쌓을 수 있었고, 교내 구성원들과의 유대도 한층 깊어졌으며 ‘콘도르 그늘집’은 우리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젖고 웃은 추억’으로 남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