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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국힘이여! 현수막 정치는 이제 그만!
기사입력 2026-07-07 09:4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성덕 나라살리기운동본부 중앙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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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보수정당을 지지해 온 국민들의 가슴속에는 지금 ‘천불’이 나고 있다. 거리마다 어지럽게 걸린 현수막에는 거창한 구호가 난무한다.

 

하지만 막상 여당의 의회 폭주와 검찰제도 무력화시도, 그리고 선관위의 6.3 지방선거의 한심한 작태 앞에서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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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덕 나라살리기운동본부 중앙회 회장 공학박사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도대체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로 숨었단 말인가.꿔다 놓은 보릿자루 처럼 입을 닫고 있는 그들의 행태를 보며 국민들은 극심한 허탈감과 분노를 느낀다.

 

요즘 지지율이 좀 역전 되었다고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면서 좋아들 한다. 하지만 어찌 국민의힘이 잘해서 얻은 결과인가.

 

이것은 이재명의 연이은 악수와 여당의 자중지란에 의해 반사이익을 얻은 '신기루'일뿐이다. 이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사보다 잿밥에만 눈이 멀어 있다. 나라가 뿌리째 흔들리는 난국을 타개하려는 의지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오직 차기총선에서 공천 한자리를 어떻게든 다시 받아 보겠다는 안위와 권력욕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이들의 한심한 모습은 마치 아프리카 초원의 누(Gnu) 무리를 연상케 한다. 수 많은 누떼가 강을 건너하려지만, 물속에서 숨 죽인 채 기회를 노리는 악어들이 무서워 서로 눈치만 보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먼저 강물로 뛰어 드는 용기 있는 영웅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한마리가 용감하게 풍덩 뛰어 들어야 비로소 주저 하던 무리가 뒤 따르는 법이다. 자신의 안위와 목숨만 아까워하며 몸을 사리는 지금의 자질 미달 국회의원들을 보면 참담하다.

 

당장 아프리카 초원으로 보내 생사의 연수 교육이라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비감 마저 든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은 주객이 전도 되었다. 온갖 사법 리스크를 안고 감옥에 있어야 할 이재명 정권이 도리어 의회를 장악하고 검찰 제도를 뒤 흔들고있다. 대기업들에게 특정 지역 반도체 공장 건설을 강권하는 등 초법적 폭주도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 듯’ 무기력 하기 짝이 없다.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의 이른바 ‘시스템 공천’이 초래한 참담한 실패, 그리고 당내 자중지란과 전략·전술의 부재가 결국 이재명을 살려 주고 보수를 궤멸의 위기로 몰고 간 것 아닌가.

 

더욱이 실소를 자아 내는 것은, 과거 탄핵을 주도하여 보수를 궤멸의 구렁텅이에 몰아 넣은 장본인 인 한동훈이 이제와서 ‘보수재건’을 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야 말로 맹수도 비웃을 완전한 정치 코미디가 아니고 무엇인가.

 

여기에 눈이 멀어 부화뇌동하는 당내 똘마니들의 행태는 가관을 넘어 비참하기까지 하다. 이들의 한심한 자중지란은결국 이재명과 여당의 입꼬리를 한 껏 올려주는 ‘정치적 기쁨조’ 역할에 다름없다. 적을 이롭게 하는 줄도 모르고 제집안 싸움에만 골몰하는 꼴이다.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차기 총선에서는 안일한 현실에만 안주하고, 제 목소리 하나 내지 못하는 존재감 없는 자들을

과감히 쳐내야한다.

 

여당의 폭주에 맞 설 최소한의 투쟁력 조차 없는 인간들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 이러한 강력한 ‘개혁공천’만이 무너진 보수를 밑바닥에서 부터 다시 재건하는 유일한 길이다.

 

자기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을 두번이나 탄핵의 벼랑 끝으로 몰았던 과거를 까맣게 잊은 듯하다.

 

보수진영의 전매 특허가 되어 버린 ‘배신의 정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김현철씨가 장동혁 대표를 향해사퇴를 종용하며 떠드는 꼴 역시눈 에 쥐가 날 지경이다.

 

과거 김영삼 정권의 무능과 실정으로 인해 김대중 정권을 잉태시켜 보수를 궤멸의 길로 몰고 간과 오는 보수 역사상지울수 없는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다. 한때 소통령 행세를 하며 비리로 얼룩지고 결국 IMF 외환위기를 불러왔던 부친의 과오 앞에 마의 태자처럼 숨어 지내도 모자랄 판이다. 그런데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더니 얄팍한 언사로 당을 흔들고 있다.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지만, 김홍신 작가가 생전 “공업용 미싱으로 입을 꿰매야 한다”고 했던 준엄한 일침이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 스스로 돌아 보라. 지금은 장동혁 대표를 끌어 내릴 때가 아니다. 임기를 무사히 마치도록힘을 실어주며 대오를 정비해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 설 때다.

 

역사는 말한다. ‘시대가 영웅을 만들지, 영웅이 시대를 만들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선관위의 선거관리 부실과 일탈행위에 대해,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진도개처럼 악착 같이 달려들어 바로 잡는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악어떼가 드글 거리는 강물 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 드는 용기처럼, 불공정한 선거관리제도를 완전히 뜯어 고칠 ‘시대의 영웅’이 출현해야 한다. 그런 영웅이 나온다면 국민은 그에게 미래의 대권이라는 대성(大星)을 따다줄 용의가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강력히 주문한다.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 즉 ‘살고자하면 죽을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라는 말씀을 금과 옥조(金科玉條)로 삼으라. 의원 배지 한 번더 달겠다고 몸을 사리면 당도 죽고자신도 죽을 것이다.

 

반면 나라와 법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면에 나서면 보수도 살고 자신도 살 길을 얻을 것이다.

비겁하게 현수막 뒤에 숨어 입으로만 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라. 겁쟁이처럼 구호만 외칠 시간이 없다.

 

당장 눈앞의 거대 여당과 이재명의 폭주을 막아내고, 무너진 법치를 환골탈태 시키는데 모든 전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 국민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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