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상공인협 석순용 사무국장, 시인 등단으로 인생 2모작
기사입력 2025-06-27 17: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강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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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나를 성찰하고 타인에게 위로와 희망 선사하는 향기로운 시의 꽃밭을 가꾸고 싶다"
'짧은 노을, 깊은 여운, 넋을 잃은 바닷새 우짓고,하늘이 토하는 한숨은 어둠 장막으로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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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칼럼니스트인 석순용(70) 정치학박사의 등단 시작품‘노을바다’의 한 구절이다.
석순용 박사는 최근 월간 문학세계에 응모한‘노을바다’와‘산불’‘기도’등 세 편의 시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시인으로 등단해 7월호 특집난에 소개됐다.
석박사는 당선 소감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다른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는 향기로운 시의 꽃밭을 가꾸고 싶다”며 詩心을 일깨워주고 시 창작의 꿈을 곧추세워준 신승희 교수님과 오웅근 행암문예마루 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계문인협회 김천우 이사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은 ‘사물의 입에서 들려주는 말을 예민한 감각과 청각적 형상화로 알아듣기 쉬운 시로 승화시키는 언어의 섬세한 연금술이 눈길을 끈다“고 심사평을 내놓았다.
석순용 당선자는 현재 (사)창녕군 상공인협의회 사무국장으로서 상공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고단자(7단)이자 지역 여론을 선도해온 투데이 포럼 등 사회단체 리더이며 칼럼니스트로서 사회 각계와 체육계, 학계, 상공계에 이어 문화계에 이르는 사통팔달의 역량을 과시하며 보폭을 넓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