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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칼럼 ]과일 중심부에 있는 석세포(石細胞)는 자기 희생입니다
[마음칼럼 ]과일 중심부에 있는 석세포(石細胞)는 자기 희생입니다
기사입력 2024-03-05 09: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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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9일간 하루도 빠지지않고 저녁 약속이 잡혀있어 연속으로 고기를 먹었습니다.

이런 일은 아마도 제 인생에서 처음이자 기록으로 남길만한 일입니다.

 

오늘은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우소뜨락에서 웻 에이징으로 숙성한 맛있는 한우를 먹고왔습니다.

 

(관약구 신림로 391 T02 883 2283)부위마다 숙성기간은 다르지만 평균 14~30일 가량을 숙성하면 풍미와 식감이 좋아지는데 이곳은 올때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오늘도 배는 부르지만 이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육회비빔밥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후식으로 아삭하고 시원한 배가 나왔습니다.

 

그냥 껍질만 벗겨도 될 일을 수고스럽게 아주 예쁜 토끼모양으로 정성들여 깍아놓은게 주인장의 프로페셔널리즘 정신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배나 사과,감을 먹다보면 가운데 씨를 둘러싸고있는 부분은 맛도없고 딱딱해서 도려내고 드시죠?

이 부분을 후벽세포 또는 석세포라고 부르는데 부드러운 세포벽이 죽어가면서 딱딱하게 목질화되는 현상입니다.

 

돌처럼 딱딱하게 석세포로 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운데 씨앗을 지키기위해서입니다.

 

과일 속살이 부드럽기만 하면 나무에서 떨어질 때 발생하는 물리적 충격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또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씨앗을 감싸는 부분을 돌처럼 딱딱하게 만들면 새들과 들짐승들이 과일을 먹어치우더라도 씨앗만은 보호할 수 있어서 살아있는 세포들을 위해 어떤 세포들은 죽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요즘 민주당 공천을 보면서 걱정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민주당을 지키고자 한다면오랫동안 민주당에서 요직을 차지했던 분들이 먼저 사과나 배의 석세포처럼 자신을 희생해야 합니다.

 

장관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사람조차도 희생보다는 자신의 영달을 쫒아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정치생명을 이어갈 욕심만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 정치인들이 과일을 먹으면서 가운데 부분이 왜 딱딱하게 굳어가는지 그 이유를 알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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