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 신속 대처와 창녕농협·임상섭 전 부면장의 통큰 양보와 배려로 답답했던 도로 시원하게 '뻥' |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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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 신속 대처와 창녕농협·임상섭 전 부면장의 통큰 양보와 배려로 답답했던 도로 시원하게 '뻥'
군민들과 외지업체들 "폭염속 한 줄기 시원한 에어컨 바람..."감사
기사입력 2025-06-27 17: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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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뒷길 좌회전 차량 대기에 우회전 차량 장시간 대기 '불편'
성이경 조합장등 임원들, 공판장 부지 1억원 넘는 45평 군민들에게 '쾌척'
임상섭 전 대지부면장도 '흔쾌히 협조' 27일부터 확장 공사완료 개통
군민들과 외지업체들 "폭염속 한 줄기 시원한 에어컨 바람..."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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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1차선(우측 사진)으로 좌회전 차량의 신호대기에 우회전 차량들이 꼼짝없이 기다려야 했던 군청뒷길 도로가 27일, 2차선 공사를 마치고 차선 긋기 작업(좌측 사진)을 하고 있다. 빨간 선내는 창녕농협의 기부체납 부지와 개인 소유주가 양보한 땅.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月刊시사우리]
 "좌회전 차량에 막혀 기다리느라 답답하고 지루했는 데, 속이 뻥 뚫립니다"

 

편도 1차선으로 좌회전 차량의 신호 대기에 막혀 장시간 기다려야 했던 우회전 차량 운전자들의 '답답함'이 하루 아침에 창녕군의 발 빠른 대책 마련과 이 도로에 접한 토지 소유주인 창녕농협과 공무원 출신 소유주의 통크고 화끈한 양보와 배려로 시원하게 '뻥' 뚫렸다.

 

 

창녕군은 지난 5월부터 창녕읍 교리 963-11 소재 왕복 2차선의 군청 뒷길이 좌회전 진행 차량의 신호대기에 따른 우회전 차량 통행의 불편한 점을 미리 간파하고, 이 도로에 접한 창녕농협 종합센터 신축 부지 일부와 개인 소유의 토지를 매입해 확장할 계획을 수립했다.

 

도로 확장에 필요한 면적은 창녕농협 소유 45평, 개인 소유 32평 총 77평이었다. 문제는 '이 땅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산을 넘어야 했다.

 

성낙인 군수와 군의회 의원, 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과 임원진을 상대로 한 달여간 '기부체납'을 간곡히 부탁했고, 창녕농협은 이사회등을 통해 흔쾌이 이를 받아 들여 1억원이 넘는 부지를 군민들을 위해 쾌척했다.

 

하지만, 산 넘어 에는 도로 확장에 반드시 필요한 개인 소유의 땅이란 또 다른 산이 막혀 있었다. 관에서 매입할 경우, 시세보다 터무니 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소유주들의 억지에 시달린 경험을 수없이 겪었던 군 관계자로서는 앞이 캄캄했다.

 

군 측은 "결과와 상관없이 일단 부딪혀 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땅 소유주인 임상섭 전 대지부면장과 접촉을 시도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군에서 하는 일에 당연히 협조하겠다"는 응답이 온 것. 이 때부터 확장 공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6월 중순, 도로 확장공사에 착수해 27일부터 개통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은 공익 목적의 도로 공사나 건물 건립을 하기 위해서는 '공사비'보다 '보상비'가 몇 배 더 소요된다는 것을 빗댄 신유행어가 이번엔 적용되지 않았기에 조기 개통이 가능했던 것이다.

 

군청을 자주 방문하는 A모 건설업체 대표는 "군민과 외지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창녕군의 발빠른 대처와 창녕농협, 임상섭 전 대지부면장의 통크고 시원한 양보와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간이 돈인 많은 군민들과 외지 업체들에겐 폭염속의 한 줄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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