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연안 위험구역 자체·합동 점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해역 점검
기사입력 2025-05-09 10: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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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9일 여름 성수기 도래 전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테트라포드, 갯바위, 항·포구 등 연안 위험구역에 대해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29일간) 자체 점검 및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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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주요 관광지와 연안해역에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번 연안 위험구역 점검을 바탕으로 사전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및 추진 내용은 △안전관리시설물(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점검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한 위험구역 평가 △안전시설물 설치 필요 개소 논의 △연안안전 인명피해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안사고 사망자 15명 중 구명조끼 미착용자가 13명(87%)으로, 국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안전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물 개선으로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