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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일회용 컵 3만개가 사라진 이유는?
인천공항공사, 사내 카페내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 등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 본격 시동
기사입력 2022-11-11 10: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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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임직원 참여형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ESG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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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공사, 사내 카페내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공사 청사 카페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6주간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내 카페“커피포트”에서 진행되며, 기간 중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제공한다. 이후 사용한 다회용 컵을 공항공사 청사 내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예비 사회적기업인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수거하여 6단계의 세척과 살균, 소독을 통해 다시 카페에 공급한다. 6주간의 시범운영기간 동안 일회용 컵 약 3만개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다회용 컵 운영의 효과와 개선점을 확인한 후 차년부터 확대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청바지 새활용 캠페인>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 공공혁신 네트워크(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함께 임직원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청바지 등의 직물 원단 의류 총 2,534벌을 모아 새활용 사회적경제기업 5개소(할리케이, 젠니클로젯, 리폼맘스, 유일자수, 엘씨벤쳐스)에 기증했다. 기증한 의류는 새활용을 통해 가방으로 만들어지며 공항공사는 이 가방을 연말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여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새활용 :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로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원순환 방법

 

<잔반 ZERO 캠페인>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공항공사 청사 및 공항 터미널 내 상주직원 식당에서 진행하였으며 식사 후 잔반을 남기지 않은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역 농산물, 채식 라면 등 저탄소 식품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본 캠페인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 800명 이상이 참여하여 온실가스 약 200kgCO2를 감축하였는데 이는 소나무 32그루 식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약 3,900개를 감축한 것과 같은 효과이다. 이 캠페인 역시 임직원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금년 중 캠페인을 다시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사 직원들이 그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캠페인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의 경우, 직원들이 컵을 들고 ‘인증샷’을 찍기도 하고 일회용 컵을 쓰면서 느끼던 죄책감이 없어져서 좋다는 등 긍정적 반응이 매우 많아 내년에는 이와 같은 캠페인을 공항 여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ESG경영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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