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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사장 “올해 마산·진주만 광역화”
mbc 노조 서울지부 5일 파업 선언
기사입력 2010-04-04 11: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홍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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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노조는 4월 5일 오전 6시를 기해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측은 "오는 5일 오전 06시를 기해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전면적인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2일 MBC 노동조합(위원장 이근행)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신대한뉴스
김재철 MBC사장이 올해는 마산과 진주 MBC의 광역화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오늘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글을 통해 지역 MBC의 광역화가 중요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단 시범지역인 마산과 진주의 통합만 추진해 결과를 보면서 더욱 바람직한 광역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월 사장에 선임된 이후 지역 MBC를 광역화시켜 본사 수준의 콘텐츠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마산과 진주 MBC에 통합 사장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지역 구성원들의 뜻을 무시한 일방적 통합 추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MBC가 보도본부장에 임명됐다 보직 변경된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하자 서울 본사의 노조가 이에 반발해 오는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MBC는 김재철 사장이 산적한 업무를 혼자서 처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황 특임이사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오는 5일 오전 6시부터 전 조합원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비상대책 위원회의 후속지침을 따르도록 하는 내용의 파업 지침을 발표했다.

MBC 노조는 다만 파업 돌입 시기는 지역별로 상황을 보고 구체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서울지부와 지방지부 가운데 방송 제작 상황이 나쁘지 않은 곳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노조는 지난 2월 황희만 당시 울산 MBC 사장과 윤혁 외주제작센터 부장이 각각 보도본부장과 TV제작본부장에 임명되자 이른바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해 왔다.

이후 김재철 MBC 사장은 지난달 11일 두 본부장 모두 특임이사로 보직을 변경했다.

노조의 파업 방침에 대해 MBC는 노조가 황 특임이사의 보도본부장직을 반대한 것이지, 부사장직까지 반대한 것은 아니어서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예정대로 파업이 진행된다면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신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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