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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칠성천 폐수 무단방류...포항시 환경정책과 "별 문제 없다"
포항시의 안전 불감증은 도를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해양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6-01-04 21: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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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4일 오전 8시 10분경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포항시 남구 철강로 489번지 (주)엔아이스틸 옆 삼거리 칠성천에 흰색을 띤 폐수(1,5km)가 무단 방류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날 현장을 목격한 포항시 관계 공무원은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니 별 문제가 없다"고 말해 폐수 방류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포항철강산업단지 및 인근 산단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부족, 염폐수 등 고염성분 방류 논란, 그리고 방류지점 선정 과정에서의 지역 갈등이 주요 쟁점으로 있는 가운데 포항시의 안전 불감증은 도를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해양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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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일요일) 08시 10분경 촬영한 포항철강공단내 칠성천에 폐수 무단방류 현장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철강공단은 1970년대 조성 이후 환경법 강화에 따라 반복적으로 폐수처리시설을 개선해왔으나, 여전히 지역주민의 불신이 남아 있다.

 

칠성천(七星川)은 두개의 하천이 같은 지역에 동일한 큰 하천의 지류로서 존재하는 동명이천(同名異川)으로서 하나는 형산강 이남인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의  운제산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남구 괴동동의 형산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다른 하나는 형산강 이북인 죽도시장 일대를 흐르는 북구의 하천으로 포항의 주 구성요소인 삼호오도(三湖五島)중 오도(五島), 즉 다섯개의 형산강 삼각주를 가르는 하천중 하나이다. 모두 형산강 최후의 지류이다.

 

온누리환경연합 중앙회는 20여년 전에도 같은 위치에서 염산을 무단방류하여 포항시 환경정책과 수질팀은 업체를 적발하여 조치 한바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4년 9월 5일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위해 환경민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칠성천 흰색을 띤 폐수(1,5km)가 무단 방류되는 사고 현장에는 환경민원상황실 관계 공무원 2명 중 1명이 악취 민원으로 현장에 오게 됐다는 것.

 

온누리환경연합 중앙회 관계자는 환경민원상황실 관계 공무원에게 칠성천 폐수 무단 방류 하천을 가리키며 방제 대책 을 묻자 "알아서 조치하겠다"고 말하면서 공무원 당직 교대 시간이 되어 "퇴근 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날 온누리환경연합은 폐수 무단 방류 하천에 대한 방제대책을 위해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에게 전화해 조치를 요구했다.이어 1시간 후 환경정책과 수질팀 공무원 1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환경연합은 방제대책을 요구했지만 담당 공무원은 "칠성천의 폐수는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니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는 수질 팀장과 통화에서, "알아서 조치하겠다"는 사람이 바로 환경민원상황실 당직 근무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폐수 무단방류시 방제대책은 필수다.폐수 무단방류시 방제대책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대구지방환경청으로 보고 ▲현장 출동 및 오염물질 유출 차단 ▲오염물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지휘소를 설치·운영▲오염 물질 유출의 원인과 정도를 조사▲오염 물질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취수장과 정수장을 관리 ▲포항시장의 주관으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폐수 무단방류시 방제 대책은 오염물질의 무단 방류를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제조치에 대해 포항시 행정은 움직이지 않았다.

 

한편 포항철강산업단지 및 인근 산단의 폐수 방류는 공공처리시설 부족, 고염성분 방류, 지역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산업 유치와 환경보호 사이에서 균형 잡힌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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