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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창원 시락항 해상펜션 어촌뉴딜300 사업 현장 취재 결과 '충격'
기사입력 2025-05-30 08: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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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마을 해상펜션이 지난해 6월 전기 화재로 전소된 가운데 어촌뉴딜300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이에 본 지는 익명의 제보자와 함께 ‘어촌뉴딜300’ 국가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된 창원 시락항 해상펜션 제조 현장을 직접 취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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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락마을 해상펜션이 지난해 6월 화재가 발생돼 해경이 진화하고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국가보조금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된 해상펜션 5동 시설 중 1동은 전기 화재로 인해 흉물로 방치된 해상펜션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농어촌공사 창원지사 관계자의 지시를 받아 철거됐다. 현재 4동은 시락마을 해상에 계류중에 있으며 준공 검사를 위해 보강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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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전기 화재로 전소된 해상펜션이 인근 방파제 주변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다.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외장은 난연성 재질과 부력은 불연성 FRP 소재로 안전성을 강조한 시공 자재 및 철저한 관리 감독한 농어촌공사 창원지사관계자의 설명과는 달리, 현지 주민들과 자부담을 낸 어촌계 회원들은 "4억원은 커녕 5천만 원도 안 들어 보인다"며 ‘부실시공’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국가보조금 15억 원의 예산으로 시락항 해상펜션 5동을 건조한 곳 직접 취재해 보니 '충격'>

지난 22일 오후 익명의 제보자와 함께 찾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 355번지 일대는 '충격' 그자체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이곳은 조선소가 아닌 허허벌판 노상에서 무허가 해상펜션을 제작해 납품했다는 것으로 현장에는 산업폐기물과 온갖 쓰레기들로 방치되어 있었고 FRP재료로 사용했던 통들이 버려져 있는 것도 확인됐다.

제보자는 시락항 해상펜션 화재의 원인은 "국과수가 전기 화재로 단정했지만 전기공사 자격증도 없이 일당을 받고 전기공사를 강행했고 화재에 취약한 일반 스티로폼을 사용했다"며"설계도면에 있지도 않은 펜션 내부 다락방을 설치했다"고 부실 공사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오전 본 지는 농어촌공사 창원지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녹취를 허락 받고 취재를 진행했다.  

Q.해상펜션을 건조한 곳이 어디며 그 기간은 정확히 언제입니까?

A.창원 지역내에 큰 부지가 없어 경남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 355번지 일부를 임대해 사용했고 그 기간은 2023년 발주가 3월 쯤이었고 해상 낚시터 건조는 5월달 정도부터 해서 24년 1월 달까지 했습니다.

Q.그러면 거기에서 컨테이너 건물에 천막을 쳐가지고 하셨다고 그랬잖아요.그럼 실질적으로 어찌 됐든 거기서(경남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 355번지) 펜션을 제작하다 보면 아까 차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딴 팀이 오고 또 이런 식으로 공사를 했다는 건데 맞나요.

A.그렇죠.

Q.해상펜션 건조한 곳에 대한 관리 감독과 공사에 대해 방문자들은 누굽니까?


A.직원들과 시락항 해상낚시터 대표단들이 여러번 방문했습니다.

Q.설계도면에 있지도 않은 펜션 내부 다락방을 설치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는데?

A.시락항 뉴딜300사업이라는 1안에 그 항목에 총 120억 원을 가지고 이 마을에 계류장이 있던 건물을 지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 해상 낚시터가 5동이 들어가 있었습니다.이 사업을 하면서 어떻게 추진하느냐는 이 사업은 주민 상향식 사업이라고 해서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서 공모부터 해둔 사업입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도 지역 협의체라는 그런 구성해서 매달 회의를 해서 이렇게 하는 게 있습니다.그 지역 협의체 회의를 통해서 주민들 요구로 복층을 추가로 해달라고 하면 저희는 당연히 예산이면 그걸 다 검토를 하고 ...

Q.예산이 있으니까 한 거겠지요.

A.그렇죠. 낙찰 차이도 있고 하니까 복충 수가를 해라 그러면 저희가 예산이나 이런 거 검토해 봐가지고 업체하고도 또 그때 발주 난 이후이기 때문에 한번 협의를 해서 그러면 하겠다 그거 가지고 이제 회의를 좀 많이 했는데 결국은 예산하고 맞아가지고 복층을 주민들 요구를 해서 일단 설치를 한 겁니다.원래는 없었습니다.시행 계획 변경 중간에 한 것 입니다.

Q.실질적으로 지역 협의체라 하면은 사업을 하는 주체가 대표자도 있을 거고 사무국장도 있고 총무가 있을 텐데 일부 어촌계 주민들한테는 아무것도 회의 자료도 없고 그러면 실질적으로 회의를 했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누구와 회의를 진행 했는가요?

A.우리가 그래서 지역 어촌 계장님이라든가 다 들어와 있습니다.근데 저희가 이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전체 주민을 모시고는 이렇게 잘 못하고 지역 대표분들이 다 계시니까 이분들 위주로 구성이 원래 돼 있었고 사업 초기부터 이분들이 이제 주민들한테 설명을 해야 될 부분입니다.솔직히 얘기하면 저희가 주민들을 다 일일이 얘기를 못합니다.이런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 지역 협의체에 들어왔기 때문에 거기서 의견이 나온 거는 우리는 검토를 해서 반영을 해 주고 안 해주고 이거를 저희들이 결정하는 거고 주민들하고 설명은 솔직히 지역 협의체에서 주민들과 어촌계 회원들에게 사업 설명을 해야 합니다.

Q.현재 4동에 대해 보수 과정인데 육상에서 해상펜션으로 내려오는 육상 전기 배선을 벽돌을 묶고 가라앉히는 방식으로 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A.해상 낚시터 고정은 앵커로 콘크리트 블록으로 해서 연결을 하고 만약에 여기가 육상이고 이제 전기나 이렇게 들어오지 않습니까?이 부분은 우리 유 클립이요. 밴드 유 밴드는 그거를 이제 묶고 이렇게 했거든요.그거를 일정 간격으로 이렇게 그러면 이 펜션 낚싯대를 이걸로 웨이팅을 한 거예요.저희 콘크리트 블록입니다. 거의 한 개당 거의 8톤 7톤, 8톤인데 ...저희 도면도 있고 도면대로 시공된 블록도 있습니다.

Q.그렇다면 화재로 전소된 1동에 대해 향후 계획은?

A.저희가 화재가 난 부분을 빼고 나머지 4대에 대해서는 보수가 이제 어차피 방치를 좀 몇 개월 하다 보니까 당연히 쓰기 전에는 보수를 해가지고 써야 될 부분이고 이거는 업체랑 계속 연락을 해서 이제 하고 있고요.그다음에 한 대에 대해서는 저희가 국과수 결과도 나왔지만 이런 전기적 요인에 의해서 이렇게 해서 만약에 발화가 이 문제다라고 정확히 나온 게 아니고 여기가 최초 시점에서 이제 정기적인 용역으로 받았습니다.그러니까 이게 누가 방화가 아닌 이상 이제 형사는 이제 종결되고 이제 민사로 이제 가야 되는데 업체들은 솔직히 자기 잘못이 없다라고 이제 주장을 하거든요.저희가 볼 때는 어쨌든 간에 ...정화조에 무슨 전기주 요인으로 이제 났다고 하니 책임은 우리도 아직 인수인계도 안 받았고 최종 준공 공사도 안 했기 때문에 관리는 업체에서 하는 겁니다.

Q.관리 업체가 누구예요?

A.관급 자재 업체죠.

Q.전기 배선 공사는 지역 주민들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공사를 그쪽 현장에 가서 통영 건설 거기서 한 건지요?

A.당연히 그 제작장에서 다 만들고 안에 저희도 여러 번 갔지만 안에 조명이나 이런 것도 다 이제 통영에서 했고 저희 전기 공사는 이 육지에서 이 안에까지 들어오는 것까지만 작업을 한 거고요.이건 전기 업체가 따로 있습니다. 이 업체는 우리 전기 공사 업체가 따로 있고 이거는 저희는 정식으로 계약돼서 한 업체고 여기서 안에서 들어가는 배관이며 이런 거는 이제 조명 등이나 이런 거는 이제 관급자재 이 업체에서 이제 다 한 거고 한 거고요.그래서 이거는 어차피 저희가 인수를 안 받았기 때문에 업체에서 이제 하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계속해서 회의도 여러 번 했는데 접점이 잡기가 어려워서 저희는 향후에 일단 4대를 준공 쓰게 해 주고 그다음에 이제 저희가 소송이나 아니면 이런 식으로 이제 진행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Q.사실 하부도 외벽도 그렇고 돔 있잖아요. 원형 돔의 라싱이 큰 바람에 해안가는 어떻게 될 상황이 몰라요.L자 고정형이 최소 한 10개 돌려야 되는데 한 4~5개밖에 안 돼요.하부에는 스티로폼이 있는 것인지?


A.저희도 설계 때부터 난연성 재료를 가지고 설계를 다 했고 밑에 하부는 주민들 요구로 인해서 이제 FRP로 제작이 됐습니다. 이게 저도 그때 불 났을 때도 현장에 가보고 했는데 이 불이 하여튼 뭐 어딘가에서 이제 정화 장치 이런 전기 났는데 불이 이렇게 붙었으면 솔직히 제가 볼 때는 돔하우스가 다 타야 되는데 외벽만 타죠.외벽만 열이 계속 올라오니까 당연히 좀 녹고 이런 부분이 있고 완전히 다 타기보다는 이제 난연성 재질이다 보니까 ... FRP도 마찬가지인데 어차피 이 바닥 쪽에서 이제 불이 먼저 시작된 걸로 판단하니까 FRP도 이게 당연히 불이 좀 계속 나니까 이제 조금씩 붙고 그러는데 이게 저희가 불이 나고도 한 몇 개월은 이제 바닥에 있었거든요.어차피 좀 녹은 부분이 있는 쪽으로 문이 들어오다 보니까 이렇게 한 거지 이게 불이 완전히 붙고 이런 재질은 아니고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저희가 저쪽에 밑에 갖다 놔 가지고 이제 정리를 하고 있었던 단계입니다.

Q.그럼 끝으로 이제 향후 어떻게 이제 대응을 하실 건지?

A. 작년에 화재 나고 뒤에 이제 나머지 4동에 대한 어떤 전기 우리 안전 검사 그것도 해가지고 2회에 걸쳐 가지고 이제 안전 검사를 진행해서 이상 없다고 저희도 이제 받았고 그리고 이제 4대 분에 대해서는 일단은 특별히 이상이 없는 걸로 해가지고 지금 현재 선박 우리 안전 검사를 지금 받고 있습니다.

그게 이제 다음에 1차 2차가 있는데 일단 2차 검사가 통과되고 나면 일단 특별한 문제가 없는 걸로 판단이 되고 그 사이에 일단은 주민분들이 원하는 그다음에 어느 정도의 기간이 좀 방치를 하다 보니까 그 안에 필요한 부분들을 저희도 보수를 좀 한번 거쳤고 그러면 추가 부분도 물 수 있겠죠.

그러면 저희가 또 해소할 부분은 저희 해소하고 또 업체에서 할 부분도 하고 하자 기관이라는 게 있으니까. 그렇죠. 그래서 하고 일단은 검사가 마무리되고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떨어지면 일단은 시를 통해가지고 주민분들한테 인계를 거쳐서 사업을 갖다가 시작하는 게 저희는 우선이라고 보고 그렇죠 한 대에 대해서는 일단은 업체하고 그런 문제가 자꾸 이제 나오다 보니까 어차피 이제 소송이라든지 원만한 그게 관계 합의가 안 된다 그러면은 소송을 통해서 환자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시 재설치하는 걸로 그렇게 지금 추진하려고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일단 선박 안전 검사가 통과되면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하는 겁니까?

A.전문 기관이니까.


Q. 해상 낚시터 1동에 4개밖에 없는 부력으로 사람들 정도 무게를 지탱한다는 거는 이제 우리가 이제 배를 타면 이제 무게가 많으면 이제 흘수선이 내려가잖아요. 근데 이제 4개랑 6개랑은 차이가 있으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물론 수로도 필요하겠지만 이미 양쪽 막혀져 있고 맞잖아요. 그럼 6개로 하면 조밀조밀한데 부분은 어떻게 되는지요?

A.6개 그러니까 처음에 설계 때부터 이게 단층이었을 4개 이렇게 설계가 무게 계산해서 당연히 했겠지만 전문 업체가 설계하다 보니까 이렇게 했고 그거를 저희는 이제 반영해가지고 어차피 주민 의견도 설계 때부터 들어갑니다. 이렇게 했는데 이제 복종하면서 추가 무게 늘어나서 제가 횟수 이런 것보다는 조금 발란스 밸런스가 맞는 부분이 좀 있을 겁니다.이것 때문에 준공 자체가 조금 지연이 됐죠.

계속 업체하고 주민들하고도 의견 다툼이 좀 있고 이런 과정에서 이제 불이 났는데 그래서 지금 지금은 그 횟수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협의가 다 된 부분입니다.엘보 부분은 저희가 한 번 더 점검해서 보강하겠습니다.1차는 먼저 했고 그다음에 미비된 것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보완하고 2차를 신청해야 되는 그래서 그 과정이 있습니다.
보완 작업을 지금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한편 창원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사중에 있는 사건으로 브리핑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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