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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캠프 미국 캠프 데이비드 찾는다
기사입력 2023-07-29 21:2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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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 참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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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기념촬영.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초청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1994년 11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발해 그동안 모두 12차례 개최됐다. 하지만 모두 다자 외교무대를 계기로 열렸다는 점에서 이번 독자적인 한미일 정상회의와는 질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는 평가다.

 

윤석열 정부 출범후 한미일 3국 정상들은 △2022년 6월 마드리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2022년 11월 프놈펜 아세안정상회의 △지난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모두 3차례 만났다.

 

특히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3국간 역대 가장 포괄적인 내용의 ‘프놈펜 성명’ 발표했다.

 

3국 정상들은 프놈펜 성명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합의 △한미일 경제안보 대화 신설 △핵심·신흥기술, 보건, 기후변화 등 분야 공조 강화 △아세안·메콩·태평양도서국간 공동 협력 △대만해협의 평화·안정 유지 중요성 재확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등에 뜻을 모았다.

 

 

오는 8월 한미일 정상회의는 워싱턴 D.C.에서 100여 ㎞ 거리에 있는 미국 대통령과 가족들을 위한 전용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5000㎡(약 1500평) 규모이며, 워싱턴 D.C. 북서쪽에 있는 메릴랜드주 캐탁틴 산맥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대통령이 휴가 중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집무실과 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산책로, 수영장, 골프장, 승마장, 볼링장 등 다양한 휴양시설과 손님용 숙소를 구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후 30여 차례 캠프 데이비드를 찾았으나 외국 정상을 캠프 데이비드로 초청한 적은 없다.

 

캠프 데이비드는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합의를 도출한 장소이자 적대국간 관계 개선이 이뤄진 곳으로 유명하다.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처칠 영국 수상이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해 루즈벨트 대통령과 종전을 논의했다.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56년에는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흐루쇼프 소련 서기장간 정상회담이 열려 양 진영간 군사대결을 지양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정상 중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4월 조지 W 부시 대통령 초청으로 처음 찾았다

 

오는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 정상이 다자회의 참석 계기가 아닌 한미일 정상회의만을 위해 따로 모여 회의를 개최하는 첫 사례다. 따라서 3국 정상간 격의없고 친밀한 대화를 갖기 위해 리트리트(Retreat)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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