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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강타한 충북 괴산지진 서울도 흔들
충북 괴산 발생한 지진으로 전국 119 신고 잇따라
기사입력 2022-10-30 21: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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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충북 괴산 지진으로 경기도에서 집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도 지진 감지를 느꼈다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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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27분경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제공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29일 오전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국에서 119에 신고가 잇따랐지만 아직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27분33초와 49초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북위 36.88, 동경 127.88)에서 규모 3.5와 4.1의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최대 진도는 Ⅴ, 발생 깊이는 12㎞다.진앙지는 충북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 산 127 일대로 전해졌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로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지진이 감지됐다는 신고는 65건 접수됐다. 충북이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건, 경북 7건, 강원 3건, 경남 1건 순이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출동 및 피해 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장연면 조곡리)에서 규모 3.5, 4.1 지진이 발생했다"며 "오전 9시 기준 괴산군수로부터 보고된 피해는 없으며 긴급 상황은 보고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관계자도 "연풍면에 낙석 발생 신고 1건이 접수됐을 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괴산, 청주 등 충북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진 관련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현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부터 20위까지는 '충북 지진' '재난문자' 등 모두 지진 관련 내용이다.​

충주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폭탄 터지는 소리에 전쟁 난 줄 알았다" "침대가 흔들려 몸에 소름이 돋았다" "운전 중인데 자동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공군 비행 훈련하는 줄 알았다"는 등의 체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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