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요양병원 근무자 ‘신속항원검사’ 도입 | 보건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보건
전남도, 요양병원 근무자 ‘신속항원검사’ 도입
기사입력 2020-12-15 15: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한옥순

본문

[e시사우리신문 ]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했다.

 

전라남도는 15일 이번 도입한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요양병원 근무자 9천 3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10일 화순 모 요양병원에서 근무자 2명이 확진된 데 따른 것으로, 요양병원은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대부분으로 코로나19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면회 제한 이후 외부인을 통한 감염 위험은 감소됐지만, 내부 직원들에 의한 감염 우려는 지속되고 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기존 실시해온 유전자증폭 검사는 검체 채취부터 결과까지 6시간 이상 걸리지만, 이번 도입된 신속항원검사는 15분내 현장에서 검사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취약시설 등에서 선별검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환자외 일반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들이 부담이 컸으나, 이번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1억 원 상당의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용 진단키트는 지난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기부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도내 22개 시군 요양병원에 전달해 최대한 빠르게 전수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근무자 전수검진을 시작으로, 일반병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진단키트를 쾌척한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매우 감사하다”며 “신속항원검사로 감염자를 신속히 발견해 코로나19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