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여론조사 지수에 따라 최하 4분위 탈락 시킬 것 | 정치이슈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이슈
한나라당,여론조사 지수에 따라 최하 4분위 탈락 시킬 것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치쇄신분과 이상돈 위원장 ,YTN 라디오 강지원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전문
기사입력 2012-01-26 14: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경남우리신문/편집국]강지원 앵커 (이하 앵커) :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포커스 오늘입니다. 4·11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금명간 공천심사위원의 면면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구요. 민주통합당도 곧 총선기획단을 발족할 예정으로 있다고 합니다. 여야가 모두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공천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나라당 쪽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비대위에서 당명 개정과 정당구조 개편을 비롯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 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정치쇄신분과 위원장 맡고 계시죠. 이상돈 위원 연결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치쇄신분과 이상돈 위원장 (이하 이상돈) :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 요즘 비대위원을 맡으시니까 방송 인터뷰도 해야 하고 바쁘시죠? 그런데 어떻습니까? 정치쇄신 분과위원장을 맡고 계신데요, 어떤 일을 맡고 계십니까?

이상돈 : 처음에는 공천 기준과 절차 이런 것을 마련해서 일단락을 지었고요. 그 다음에 특히 쇄신파 의원들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정당구조 개편에 대해서 우리 분과에서 나름대로 연구를 하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앵커 : 이 두 가지하고 계시고요. 또 하실 일은 뭡니까?

이상돈 : 앞으로 또 새로운 일이 생기겠죠. 총선까지.

앵커 : 네, 그럼 당명 개정하는 작업은 정치쇄신분과 일입니까?

이상돈 : 당명 개정은 비대위 전체에서 하고 있고 이미 당명개정은 합의를 봤습니다. 몇 개안을 가지고서 검토하고 있고 전문가 집단에서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앵커 : 오늘 비대위에서 결정합니까?

이상돈 : 오늘이 결정될지 논의에 부쳐질지는 얼만큼 당명 개정안에 대해 준비를 하신 분들이 안을 갖고 오느냐 거기에 달려있습니다.

앵커 : 아 네. 당명을 개정하기로는 한 거군요?

이상돈 : 당명을 개정하기로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앵커 : 그리고 앞에 말씀하신 정당구조 개편, 전국위 체제로 바꾸고 당 대표니 최고위원이니 이런 것 없애겠다는 거죠? 이 문제도 확정이 된 겁니까? 이번 총선 전에는 안 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이상돈 : 네, 이것은 현재 여건으로 볼 때는 총선 전에 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도 강력히 주장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분과위원회에서는 참여하시는 교수님들 포함해서 상당히 일단의 합의를 본 사항입니다. 그래서 언론에 보도된 대로 우리가 미국식을 따라서 당대표를 통해서 당대표가 의원들을 장악하는 구조는 안 되겠다, 그래서 의원들은 의원 중심으로 원내로 가고 외부 중앙당은 전국위 체제로 해서 국민과의 소통이나 연구 개발이 좋다는 것에는 합의를 봤지만 이것은 아직은 비대위 본회의에 올라갈 단계는 안 되고, 제가 오늘 보고하는 것은 이런 걸 가지고서 세미나 같은 걸 열겠습니다, 정도입니다.

앵커 : 그런 내용을 오늘 보고 하시겠다는 거죠?

이상돈 : 네, 그렇습니다. 세미나 개최계획을 보고하는 겁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당명 개정을 하려면 전국위원회를 한번 다시 소집해야하죠?

이상돈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당명을 비대위에서 잠정적으로 정해서 전국위의 추인을 받고 또 선관위에 신고를 해야만 합니다.

앵커 : 공천 기준과 절차를 확정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공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이상돈 위원님 소관이신가요?

이상돈 : 저희가 한 것은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같은 거는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내부 인사가 3분의 1, 외부인사가 3분의 2 정도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은 결론을 내렸고요. 심사위원의 인선 같은 것은 아무래도 비대위 전체의 고유한 권한이 되겠습니다.

앵커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적임자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일부 신문에 보도가 됐네요.

이상돈 : 그것도 좀 와전이 된 건데요. 사실은 언론이 관심이 많다보니까 언론에서 제기되는 분들이 세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자들이 몇 분 물어 보길래 세 분 중에서는 그래도 현실 정치를 아시는 분이 윤 전 장관 밖에 없으니까 실물 정치를 아시는 분이 이걸 하기에 제가 보기에는 합당해 보인다. 그렇게 말한 겁니다. 언론에 거론된 세분 중에서.

앵커 : 그렇게 말씀한 것이지 특별히 따로 말씀하신 건 아니라는 거죠? 누가 결정을 하나요? 언제 결정할 예정인가요?

이상돈 : 그것이 민주당도 그렇고 한나라당도 그렇고 예년 보다는 상당히 늦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다음 주까지는 이것을 결정해야만, 공천 심사 준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다음 주는 늦어지는 군요. 이번 주는 될 것 같았는데.

이상돈 : 빠르면 오늘도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이게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앵커 : 지금 그 다음에 앞에 3분의 2는 외부에서 공천심사위원으로 영입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외부인사를 특별히 늘인 이유가 있습니까?

이상돈 : 과거에도 그렇게 했습니다. 과거에도 그렇게 안한 게 아니고요.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외부인사가 심사위원장을 하고 외부인사가 더 많은 부분들이 있었지만 제대로 했느냐에 대해 비판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구성도 이렇게 하지만 그것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할 것이다, 부당한 외압이 없을 것이다라는 걸 제가 몇 번씩 확인한 바 있습니다.

앵커 : 네, 이렇게 공천심사 위원회를 매번 선임을 하는데요, 이 공천심사위원들 실질적인 권한이 있습니까? 과거에 뒤에서 당권 가진 사람들이 다 좌지우지 했다는 얘기가 많던데요?

이상돈 : 그런 비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박근혜 위원장께서 당대표를 맡았던 2004년에는 그 당시에서는 각 분야의 심사위원장이 상당한 권한을 가지고 책임지고 했고, 박근혜 현 위원장께서는 거기에는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 명백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앵커 : 이번에는 그렇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이상돈 : 네, 그렇습니다.

앵커 : 공천을 하실 때 말이죠. 공천 개혁한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속된 표현으로 하면 물갈인데요. 물갈이가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이상돈 : 현재 과거에 볼 때도 현역 의원이 40% 이상은 공천에 탈락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너무 자의적으로 했다고 해서, 그런 분들이 대거 탈당해서 당선돼서 또 나중에 입당하는 파란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것을 좀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현재 우리나라 유권자가 정치에 대한 불신, 특히 현역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새사람을 갖다가 많이 내보내야하겠다는 그런 당위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려한 것이 여론 조사에 의해 지수에 따라 최하 4분의 1은 일괄적으로 탈락을 하는 이런 고육지책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또 뛰쳐나가서 다른 간판으로 출마한다든가 하는 사태가 막아질까요?

이상돈 : 그렇게까지 해서 출마하시는 분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앵커 : 할 수 없지만 최소화 해야겠다는 말씀이시군요. 조금 전에 여론조사 말씀하셨는데요, 여론 조사라는 거 만능화 되는 거 아십니까?

이상돈 : 그것이 만능은 아닙니다. 그래도 여론조사가 그나마 그래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죠. 또 많은 경우에 표본 수를 많이 가게 되면 사실과 상당히 근접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 그리고 상당히 특이하게 보는 게 이공계 출신의 정치 신인에 대해서 가산점을 줘서 좀 유리하게 하겠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습니까? 특별히 그렇게 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상돈 : 현재 우리나라가 과학 입국을 한다고 하지만 이공계 홀대 같은 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정치 분야에서는 이공계를 공부한 정치인이 정말 드뭅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보고 이공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의 학부 기본 소양이 이공계인 정치인에 대해서는 신인에 한해서 좀 가점을 줘서 적극적으로 영입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특이하게 보여지고 그렇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요즘 말이죠. 한나라당에 사람이 잘 안 모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예비등록 하신 분들을 보더라도 숫자가 야당 쪽이 더 많고요. 그래서 한나라당이 굉장히 어려운 것 아니냐는 말씀이 있는데 맞습니까?

이상돈 : 네, 지금 현 시점으로 볼 때, 어렵다고 봐야죠. 오죽하면 한나라당이 지휘부가 붕괴해서 비대위 체제가 들어왔겠습니까? 민심이 한나라당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우리가 쇄신한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 가시적 효과는 나타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특히 서울 같은 데는 강북지역 같은데 공천 지망자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좀 많은 노력을 해서 공천자를 유입해야만 되겠습니다.

앵커 : 네, PK지역 여론은 어떻게 보시나요? PK 지역에서도 좀 전처럼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이상돈 : 네, 거기도 현재 지난 번 지방선거, 재보선 선거 같은 걸 볼 때 상당히 여당에 대해서 비판적인 여론이 있는 것은 확인된 것입니다. 특히 야권의 중진 세분이 출마를 선언해서 상당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PK 지역, 부산 경남 지역을 상실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당에서도 거기에 대항해서 대책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계시죠. 이상돈 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출처:YTN 라디오 <강지원 출발 새아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지사: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대표전화 : 0505) 871-0018ㅣ 팩스 : 070) 4300-2583 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편집국장: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 ㅣ기사배열책임자:안기한ㅣㅣ제호:月刊시사우리ㅣ 등록번호: 창원 라 00036 ㅣ등록일자: 2021년 6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e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LBMA STAR,경남우리신문,타임즈창원 ㅣ 기사제보 : agh0078@naver.com
Copyright ⓒ 2017 月刊시사우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