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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덕 칼럼] 참새가 봉황의 마음을 어찌 알까?
기사입력 2025-08-04 11:4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성덕 前 영남매일 사장/대표이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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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한나라나 한가정이 망하는 데는 내부 분열과 배신, 가족 간의 반목 등 화합하지 못함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이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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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덕 前 영남매일 사장/대표이사 공학박사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지금 국민의힘이 그것을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다.

 

내부분열과 총질 배신자들에 의해 정권을 넘겨주고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중지란에 빠져있다.

 

모든 일은 타이밍이 있듯이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과 같은 작금의 국민의힘은 얼마 남지 않은 당 대표 선거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국민의힘의 운명이 좌우될 것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우파 강성 유튜브에서는 김문수 후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했다'라고 배신자의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면서 뭇매를 가하는 등 김문수 후보는 동네북이 되고 있다.

 

'참새가 어떻게 봉황의 마음을 알겠는가' 하듯이 유튜브나 자기 생각만 하는 참새들은 김문수 후보의 인물됨을 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만 더하고 있다.

 

과연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하고 있는 배신자인가 말이다.

 

최근 한 언론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에게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의견을 묻자 '탄핵은 잘된 것이다' 또는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전부 비겁하게 꼬리를 내렸다. 이런 자들이 배신자가 아닐까?

 

하지만 오직 한 사람 김문수 후보만이 '탄핵은 잘못되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힘이 없으면 윤 대통령을 구할 수 없다.

 

김문수 후보는 윤 대통령을 버린 것이 아니다.

 

이것이 김문수 후보의 진심이고 진면목이다.

 

'탄핵이 잘못되었다'라는 확신이 있어야 당 대표가 되었을 때 윤석열 대통령을 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있지 않을까?

 

아스팔트 힘만으로는 윤 대통령을 구할 수 없다.

 

국민의힘 당 대표가 앞장서고 국민들이 단일대오가 될 때 가능한 일이다.

 

탄핵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인간들이 과연 윤 대통령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는가?

 

필자는 윤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단언한다.

 

입으로만 윤 대통령을 생각하는 척하는 이중성을 가진 이들의 속내가 이번 설문 조사에서 다 드러났는데 그래도 김문수 후보를 배신자라 욕하고 난도질할 것인가!

 

다들 정신을 차려야 한다.

 

김문수 후보가 대통합을 외치자 여기에도 딴지를 걸고넘어지는 참새들이 수없이 짹짹거린다.

 

정말로 시끄러워 귀마개를 해야 할 정도다.

 

김문수 후보는 갈등과 분열로 인해 이재명의 대통령 연임을 막지 못한다면 총통의 시대가 열리는 데 목적 달성을 위해서도 적과 동침도 불사하듯이 헌법 수호를 위해서도 대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것이 김문수 후보가 대통합을 추구하고 있는 이유다.

 

갈등과 분열을 잘 통합 할 수 있어야만 진짜 정치를 잘하는 지도자라 할 수 있다.

 

김문수 후보는 분열과 갈등을 잘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지금 많은 참새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재잘거리고 있는데 이것을 두고 참새가 봉황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고 하는 연작안지홍곡지지(燕雀安知鴻鵠之知)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김문수 후보는 봉황이고 대통합을 반대하는 자들은 시끄럽게 재잘거리는 참새가 아닐까?

 

이제 봉황의 참뜻을 알자.

 

그래야 누이 좋고 매부가 좋은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대선 캠프 해단식에서 '오늘 행사는 캠프 해단식이 아니라 구국의 출정식이다.'라고 했다.

 

특히 이번 당 대표 출마의 변에서 '국민의힘은 해체수준으로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국민의힘 존재 이유는 이재명의 연임 개헌 시도를 막아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있다'라고 밝혔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고 청렴 강직한 김문수 후보는 약자를 위해 노동현장에서 투쟁하고 독재 정권 타도에 목숨을 바친 '찐' 투쟁가이다.

 

친중, 종북세력과 일당 독재에 맞서 싸울 사람이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시대정신이 아닐까?

 

그러면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가 누가 되어야 할지 그 답은 자명하다.

 

다른 후보를 폄훼하는 것은 아니다.

 

온실에 있는 보기 좋은  화분은 밖에 내놓으면 금방 시들어 버리지만, 야생초는 시들지 않고 세정 비파를 이겨낸다.

 

국민의힘에는 누가 온실 화분이고 야생화일까?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한다고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잘 선출되어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혁신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고  정권 재창출을 하기 바란다.

 

국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은 '참새가 봉황의 뜻을 어떻게 알까' 하듯이 누가 참새이고 어떤 인물이 봉황인지를 잘 식별하면 정권 재창출도 할 수 있을 것이므로 현명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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