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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난방용품 안전한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교 김효성
기사입력 2023-11-27 08: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윤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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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지나가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또한 시작하는 겨울이 성큼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 시기는 추운 날씨에 야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각종 난방기구의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수칙 준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전기난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사용에 관련한 화재는 총 3,947건으로, 사망 등 인명피해는 892명,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전기히터의 경우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사용하여야 하고, 히터 주위에는 가연물이 될 만한 것은 사전에 제거한 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특히, 커튼 등 불에 쉽게 탈 수 있는 물질이 없어야 안전하다. 그리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항시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둘째, 전기 열선으로 인한 화재는 주로 동파 방지를 위해 스티로폼, 헌 옷 등으로 감은 보온재 위에 전기 열선을 여러 번 겹쳐 사용할 때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발생한다. 당연히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제품 훼손 및 전원코드 이상 여부 확인, 열선을 옷이나 스티로품 등 보온재로 감지 않기, 열선에 충격을 주지 않기, 열선을 겹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전기장판 역시 KC마크가 있는 것으로 사용하고, 사용 시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한다. 보관 시에는 동그랗게 말아서 보관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지양하는 등 기본적인 난방용품 사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넷째,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등에서 적은 비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설치 방법도 간단해 화재 초기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며,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지키며 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 우리 모두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차갑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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