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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스라엘 안보지원 개시…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 이스라엘 전진배치
기사입력 2023-10-10 14: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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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대대적인 기습공격에 맞서 전쟁을 선포한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 핵항공모함 전단을 전진배치하고 전투기 편대를 증강한다. 또 탄약을 포함한 무기와 군장비를 이스라엘군에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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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런 방침을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인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을 이스라엘 인근의 동지중해로 이동시키는 명령을 내렸다. 항모전단은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을 비롯해 순양함인 노르망디함, 구축함인 토마스 허드너함, 래미지함, 카니함, 루스벨트함 등으로 구성됐다. 

 

2017년 공식 취역한 제럴드 포드함은 현존하는 항모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 약 351m, 선폭 약 41m(비행갑판 80m), 배수량 11만2t등 초대형 규모로 비행기를 75대 이상 탑재할 수 있다.

 

차세대 항공모함인 포드함은 최신형 A1B 원자로 2기를 통해 동력을 20년간 무제한 공급받을 수 있으며 전자식 사출장치, 강제 착륙 장치 등이 장착돼 있어 '슈퍼 핵 항모'로 불린다.

 

국방부는 또 F-35, F-15, F-16, A-10 등 역내에 전투기 편대를 증강하기 위한 조치도 취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필요시 억제 태세를 추가로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모전단의 전진 배치와 전투기 추가 전개 등은 하마스로 유입될 수 있는 무기를 차단하고 활동 감시를 위한 무력시위 차원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동시에 이는 분쟁 확대에 대한 우려도 보여준다.

 

국방부는 이스라엘군에 탄약을 포함해 필요한 군 장비와 자원을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첫 안보 지원 물자가 이날 출발했으며 수일 내 도착한다고 오스틴 장관은 밝혔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은 미국에 자국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의 요격무기 보충, 소형 폭탄, 기관총용 탄약, 레바논 남부 군사활동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가 군 태세를 강화하고 신속하게 물자를 지원하는 것은 이스라엘군과 국민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지원을 보여준다"면서 "이스라엘이 국민을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도록 이스라엘 측과 계속 긴밀하게 연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에 의한 전례 없는 끔찍한 공격에 직면한 이스라엘 정부와 국민에 대한 완전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하마스가 일가족 전체, 노인, 어린아이를 인질로 납치한 것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테러에는 어떤 정당성도 없다"면서 "이런 잔혹한 만행에 맞서 모든 국가가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적인 안보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최소 4명의 미국인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AP통신이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실종된 미국인 대부분은 이중 국적으로 알려졌으며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초기 보고서를 토대로 한만큼 실제 규모는 바뀔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 CNN방송은 미국 정부 내부 메보를 토대로 최소 3명의 미국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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