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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22.64%,역대 지선·보선 최고기록 달성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가열...더불어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김유리·자유통일당 고영일(기호순)
기사입력 2023-10-10 13: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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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사우리신문]내년 총선 전초전으로 판이 커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11일)를 앞두고 선거 열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7일 진행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투표율 22.6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 22.64%는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전국 평균) 최고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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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     ©e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지방선거(2022년 6월1일) 당시 20.62%(전국 평균)였다. 역대 재보궐 선거 중 최고 사전투표율은 2021년 4월7일 재보궐선거 당시 20.54%(전국 평균)였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강서구 사전투표율(20.43%)과 2021년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강서구 사전투표율(21.45%)보다도 각각 2.21%p, 1.19%p 높다.


진 후보 지지자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악재가 사라진 이번 선거를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 지지자는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진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이 더 커졌다. 이번 승리를 통해 진 후보가 고생하신 이 대표를 도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김유리·자유통일당 고영일(기호순) 등 6명이다.

그중 진교훈 민주당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전임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등 현안에 대한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일꾼론'을 들어 격돌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가 기초단체장 규모의 단일 선거임에도 총선 전 수도권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해석되면서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강서구에 집결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추석 연휴 등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강서구를 찾아 부동산 공약 이행을 들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고,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지원 유세에 주력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는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민주당 51.3%, 국민의힘 29.9%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2일과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자동응답(ARS)·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건은 투표율이다. 강서구는 김태우 후보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직전까지 16년간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재임한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지역구 국회의원도 모두 민주당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전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양당 지지층 모두 결집한 영향으로 해석하는 반면 민주당은 강서구가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인 만큼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은 최종 투표율이 40%를 넘어설 경우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정권 심판 프레임을 끝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진 후보 측이 명함을 무단으로 살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발하는 등 양측 공방이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적으로 강서구 1곳에서 치러진다. 공식 선거운동은 10일까지다. 본 투표일은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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