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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수(劊子手) 망나니 이준석의 도술(道術)
기사입력 2023-09-19 14: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성덕 윤사모 중앙회 회장·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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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시사우리]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고 인간이 되지 않은 상놈은 어디에 가도 인간 구실을 못한다는 원판 불변의 법칙은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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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덕 윤사모 중앙회 회장·공학박사     ©月刊시사우리 편집국

그 대표적인 인간이 누굴까. 손에 잡히는 인간들이 많고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필자는 단연 이준석을 들고 싶다.

 

왜냐하면, 사형수의 목을 치는 회자수(劊子手), 즉 망나니의 화신(化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준석은 전생에 망나니 회자수였다는 확신을 지울 수 없다.

 

세상에서 제일 악질은 사형수를 앞에 두고 돈을 갈취하려고 흥정하는 망나니 회자수이다. 회자수는 시뻘건 눈으로 사형을 집행하기 전에 반드시 돈을 요구한다. 일가친척들이 돈을 많이 주면 고통 없이 죽게 하고 돈을 주지 않거나 적게 주면 사형수를 갖고 논다. 무딘 칼로 이리저리 치면서 사형수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고통스럽게 한다. 부모, 일가친척들에게 보란 듯이 복수한다.

 

그래서 사형집행자를 망나니라 한다.

 

그럼 이준석은 과연 어떤 인간일까. 윤석열 대통령의 예비후보, 후보 시절 지근지근 껌 씹듯이 씹으면서 내부총질이나 하고 현재도 마찬가지로 사형수 취급을 하고 있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고 망나니 행각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어떻게 몇 살 먹지 않은 바람둥이가 저럴 수 있을까 하고 필자에게는 연구대상이 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정말 준석이를 생각만 해도 밥맛이 떨어진다. 준 것 없이 미운 녀석이다.

 

준석이 어록(?)을 보면 기가 찬다.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뜨겠다. 양두구육 타령, 신군부, 독재자 등등. 윤핵관을 작명하여 조롱이나 하고 가처분 신기록을 세운 이력의 소유자다.

 

필자는 망나니 이준석에 대하여 회자수를 자청했다.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해 회자(劊子)를 휘두르는 것을 윤사모 회장으로서 두고 볼 수만 없었다.

 

2021년 8월 23일 집회 신고를 내고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독버섯의 싹을 자르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두고두고 우환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당 대표 사퇴집회를 결행했다.

 

이때 윤 대통령 예비후보 사무실 이마빌딩에 있는 수뇌부들이 벌집을 건드린다고 야단법석을 떨었다.

 

집회를 열지 말라고 하는 압력이 보통이 아니었다. 특히 웃기는 것은 첩들이 더 설치듯이 온갖 나쁜 짓을 하다가 윤사모에서 제명당한 짝퉁들이 핵심 수뇌부에 접근하여 명함팔이나 하고 눈도장이나 찍고 다니는 자신들이 진짜고 필자는 가짜라고 하면서 시위를 하지 말라고 해도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소란을 피웠다.

 

당연히 음해를 받은 필자는 미운 오리 새끼가 되었다.

 

하지만 이 기회에 이준석을 길들이지 못하면 망아지 새끼가 되어 계속 말썽을 부릴 것이라 염려하여 집회를 강행했다. 이날 이준석은 꼬리를 내리고 공정경선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공염불이 되었다. 소낙비를 피한 이준석의 행각은 이후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벌집은 불을 놓아 초전박살 내지 않으면 쏘이게 되어있다.

 

그 당시 완전히 뿌리를 뽑지 못한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

 

이준석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고민하고 연구한 필자는 요즘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하수에게나 통하는 도사(道師)행각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을 손보기 위해 대구 동을에 출마하겠다”라는 것이다. 이준석이 무엇이라고 이것을 연일 대서특필했다.

 

나쁜 놈이 누구인지 많은 사람이 질문 해왔다. 단도직입적으로 강대식 최고위원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단정했다.

 

왜? 이렇게 확신했을까. 강 최고위원은 뼛속까지 유승민의 DNA가 박혀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구의원, 구청장, 국회의원까지 될 때까지 누구의 힘이었을까. 유승민이 없는 강대식은 없다. 유승민의 분신과 마찬가지다.

 

이런 자가 유승민과 완전히 결별했다고 큰소리치고 다니는 마당에 올챙이 시절도 모르는 배신자라고 유승민은 치를 떨지 않았을까. 첩이 첩 꼴을 못 본다고 배신자는 눈에 쥐가 나지 않았을까.

 

유승민의 특명을 받은 준석이는 회자를 휘두르면서 강 최고위원의 목을 치겠다고 나섰다. 도둑놈이 제 발 저리다고 불알이 오그라든 강 최고위원은 깨갱 하고 꼬리를 내리자 준석이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강대식 의원과 자신의 관계를 언론이 이간질하는 것이라는 변명으로 “대구 생각 없다”, “노원병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것이 윤 대통령에게는 통하지 않는 이준석 도술의 진수다.

 

이런 도인이 강대식 최고위원에 대한 약점을 모를 리 있을까. 구의원 되기 전 야인의 생활 때의 추태들, 세상이 다 알고 있는 동구 의장 시절 음주운전 뺑소니친 범죄자, 송영선 전 의원이 논문표절이 83%나 넘는다고 제기한 의혹, 작년 지방의원 때 신인 구의원 출마자는 다 번, 전 구의원 출신에게는 가 번, 현 구의원은 나 번, 사기 전과가 있는 함량 미달인 자는 친하다고 가 번, 능력있는 현역 구의원은 배제하고 또 다른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에게 가 번, 초년병에게 나 번을 주는 등 엿장수 마음대로 공천을 주어 두고 보자고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동구 구민 한마당 어울림 축제에서 술이 곤드레만드레 되어서 안심 3, 4동 주민들에게 십 원짜리 쌍욕을 하면서 싸움이나 거는 추태를 부린 강대식 최고위원에 대해 많은 약점을 쥐고 있는 준석이가 배신을 한 강 최고위원을 보고 배은망덕한 배신자 “가장 나쁜 놈”이라고 손을 보겠다고 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전향했다고 큰소리친 강 최고위원을 꼬리를 내리게 한 이준석의 도술의 영험함에 고개가 절로 숙어진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하듯이 유승민을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인간이 할 일은 아니지 않은가.

 

강대식 의원은 남자답게 살아야지, 사나이가 일구이언하면 되는가.

 

위 장이 서면 위 장에 가고 아래 장이 서면 아래 장에 가는 장돌뱅이가 되면 미래가 보장될까.

 

이런 치욕(?)을 당한 강대식 최고위원의 거취와 미래가 궁금해진다. 강대식의 배신에 분노한 유승민은 배신당한 국민의 마음을 십 분의 일이라도 이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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